TRAVELEE PROJECT RECORD · 005

대만 타이베이 · 이란

카발란,
한 잔을 이해하는
여행

주류 전문가와 함께 배우고,
마스터 블렌더를 만나 직접 만들어본
나만의 위스키

초록 잔디 너머 카발란 증류소 건물
2024년 12월 · 카발란에서 남긴 기록
진행 시기
2024년 12월
지역 · 기간
타이베이 · 이란 / 2박 3일
참가 규모
성인 13명
여행 형태
위스키 · 증류주 테마여행
함께한 전문가
유성운 · 한국증류주협회 사무국장
01 / 여행의 시작

증류소 방문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여행으로도 찾아갈 수 있는 곳이라면,
우리가 더해야 할 경험은 무엇일까요.

카발란을 일정표에 넣는 것만으로는 별도의 테마여행을 만들 이유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양조장과 주류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분들, 위스키를 깊이 즐기는 애호가들이 함께했습니다.

그래서 시설을 둘러보는 데서 한 걸음 더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증류와 숙성, 블렌딩을 배우고 제품을 고르는 안목까지 넓힐 수 있도록, 전문가와 현지 관계자를 여행의 중심에 연결했습니다.

함께한 주류 전문가 · 유성운
함께한 주류 전문가 · 유성운

02 / 누구와 함께 가느냐

무엇을 보고 맛볼지,
질문을 함께 만드는 사람

유성운 한국증류주협회 사무국장이 여행에 동행했습니다. 설명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눈앞의 공정과 잔에 담긴 위스키를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여행의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증류소에서는 무엇을 주목할지, 블렌딩에서는 어떤 차이를 느낄지, 매장에서는 어떤 제품을 살펴볼지. 전문가의 역할은 여행 곳곳에서 이어졌습니다.

  • 한국증류주협회 사무국장
  • 한국양조증류아카데미 사무국장
  • Spirits Selection 국제주류품평회 심사위원
  • 대한민국 주류대상 심사위원
  • 『싱글몰트위스키바이블』 저자
  • 전 세계 약 100곳의 증류소 탐방

03 / 만드는 사람에게 듣다

카발란의 이야기를
카발란의 사람들에게

이번 방문에는 카발란 세일즈 팀장과 마스터 블렌더 두 명이 함께했습니다. 현지 관계자가 직접 증류소를 안내하고 설명하며, 위스키를 만드는 과정에 관한 전문적인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동행 전문가의 설명과 실제 만드는 사람의 이야기가 만나는 자리. 같은 시설을 보더라도 이해의 깊이가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카발란 관계자의 설명에 귀 기울이는 시간
카발란 관계자의 설명에 귀 기울이는 시간
카발란에서 만난 위스키의 공간
카발란에서 만난 위스키의 공간

04 / 나만의 위스키

배운 이야기를,
내 취향의 한 병으로

DIY 블렌딩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가 직접 위스키를 블렌딩했습니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위스키를 만들어보며, 설명으로 들었던 블렌딩을 실제 경험으로 옮겼습니다.

마스터 블렌더가 참가자들의 위스키에 친필 사인을 더했습니다. 직접 만든 위스키에 만드는 사람과의 만남까지 남은 순간이었습니다.

각자의 위스키를 만들어보는 블렌딩 체험
각자의 위스키를 만들어보는 블렌딩 체험
참가자의 위스키에 더해진 마스터 블렌더의 친필 사인
참가자의 위스키에 더해진 마스터 블렌더의 친필 사인
체험에 사용한 블렌딩 안내 자료
체험에 사용한 블렌딩 안내 자료

같은 설명을 듣고 시작해도,
마지막에 완성되는 위스키는
각자의 취향을 닮습니다.

05 / 한 잔과 한 끼

무엇을 마시는가만큼
무엇을 함께 먹는가

주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여행에서 식사는 잠시 일정을 멈추는 시간이 아닙니다. 그날의 경험을 나누고, 여행의 분위기를 이어가는 자리라고 보았습니다.

첫날에는 마라훠궈와 고궁정화 레스토랑을, 카발란을 방문한 날에는 이란의 항아리닭과 신예레스토랑을 구성했습니다. 서로 다른 대만의 식탁을 경험하면서도, 술에 대한 관심과 대화가 여행 내내 이어지도록 생각했습니다.

이란에서 맛본 항아리닭
이란에서 맛본 항아리닭
여행 중 함께한 대만의 식탁
여행 중 함께한 대만의 식탁
하루의 경험을 나누며 함께한 저녁 식사
하루의 경험을 나누며 함께한 저녁 식사
함께 잔을 기울이며 나눈 여행의 이야기
함께 잔을 기울이며 나눈 여행의 이야기
여행 중 함께 맛본 전복 요리
여행 중 함께 맛본 전복 요리

06 / 무엇을 살 것인가까지

매장에서도
배움은 이어졌습니다

증류소 방문 뒤에는 타이베이 융캉제의 가품양주를 찾았습니다. 당시 한국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이 있는 제품, 눈여겨볼 만한 위스키를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살펴봤습니다.

진열된 병을 고르는 일에도 제품과 시장을 이해하는 기준이 필요합니다. 주류 전문점 방문은 그 안목을 실제 선택으로 이어보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일정표의 ‘노쇼핑’ 운영과 별개로, 위스키 테마에 맞춘 전문점 방문이 사전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융캉제에서 방문한 가품양주
융캉제에서 방문한 가품양주
07 / 완성된 여행

한 가지 관심사로
이어진 2박 3일

카발란 관계자의 전문적인 설명, 직접 참여하는 블렌딩, 식사와 주류 전문점까지 하나의 테마로 이어졌습니다. 참가자가 직접 블렌딩한 위스키를 완성하고 마스터 블렌더의 사인을 받은 경험을 사진과 함께 기록했습니다.

짧은 여정이지만, 위스키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깊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카발란 증류소 입구에서 함께 남긴 기록
카발란 증류소 입구에서 함께 남긴 기록

08 / 기획자의 한마디

같은 장소라도,
함께하는 사람과 경험에 따라
다른 여행이 됩니다.

좋은 테마여행은 목적지를 정하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누구에게 배우고, 무엇을 직접 해보고, 어떤 질문을 가지고 돌아올지.
트래블리는 그 경험을 하나의 여정으로 연결합니다.

여행을 이어서 읽기

관심사에서 시작한
다음 여행

위스키를 더 깊이 이해하려는 목적에서 전문가와 현지 관계자의 설명을 연결하고, 직접 만드는 블렌딩으로 이어갔습니다. 이 기록은 2024년 12월 운영 사례이며, 이후 여행의 동일한 만남을 보장하는 안내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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